연세대 원주의대,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 기관 선정
2021.07.12 10: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기반구축 기술개발사업’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기반구축 기술개발사업은 환경보건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경 취약 지역·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 보건정책의 질적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리앙커뮤니케이션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12월까지 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전담 연구센터인 ‘디지털바이오마커 연구센터(CDBR)’를 지난달 23일 학내에 개소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민감·취약계층 맞춤형 환경유해인자 노출 영향 관리서비스 모델 개발 ▲민감·취약계층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구축 ▲민감·취약계층 대상 환경유해인자 노출로 인한 건강위해 정보전달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강대용 교수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환경, 교통, 에너지 분야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시티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이번 사업에서 연구될 ‘개인 노출환경 환경 유해인자 측정’ ‘생체징후 모니터링’ 기술 등은 IoT 기술과 융합이 용이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와 연계된 환경, 보건서비스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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