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본과 3학년 학생 포함 총 14팀 참여, 17개 아이디어 제안
2021.07.13 11: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영남대 의대(학장 이경희)가 최근 산하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와 의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한 ‘2021 영남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남의대는 2017년 DGIST와 공동으로 개최한 융합연구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2020년에도 두 차례 융합연구에 기반한 발명특허 심포지엄을 DGIST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의료 특허 취득을 통한 지적재산권 강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 형식으로 변경했다. 
 
올해 개최된 첫 대회에서는 본과 3학년 학생을 포함한 총 14팀이 제안한 17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DGIST 이성원 교수와 윤종원 변리사, 영남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노권찬 교수가 아이디어를 어떻게 특허화할 것인지에 관해 조언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도경오(의과학연구소장, 생리학교실) 교수의 교수창업에 대한 특강도 진행, 지적재산권 확보가 창업과 이를 위한 고용 촉진 등으로 이어져 교위 선양뿐만 아니라 지역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고영휘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장은 “작년보다 다양하고 세련된 의료에 기반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어 연례행사로 전환을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라는 형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각 방면의 전문가들에게 단시간에 양질의 견해를 들을 수 있고, 특허에 대한 준비 단계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이 형식으로 진행된 첫 행사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