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남경애 졸업생, 10억 기부 총 20억
의학대상 기금 8억 대학원 장학금 1억 여자교우회 장학금 1억 전달
2021.09.07 14: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남경애 졸업생이 모교에 ‘10억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하며 다시금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남경애 씨는 지난 1무록 남경애 고려의대교우회 의학대상기금 8억원과 대학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의대 여자교우회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총 3개 기금을 통해 미래 의학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사용된다.

 

여자교우회 장학금은 의대생, ‘남경애 장학금은 대학원생에게 수여되며, 연구업적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는 무록 남경애 고대의대 교우회 의학대상을 수여한다.

 

그는 이번 기부 외에도 그동안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남다른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고대의료원이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메디사이언스 파크에 사용될 기금 모금 운동인 ‘Again, 65캠페인265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총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전달했다.

 

남경애 씨는 모교는 나의 고향과도 같기에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훌륭한 의학자를 배출하는 고대의료원으로 거듭나도록 항상 응원하고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교우들의 각별한 모교사랑은 의료원 발전의 원동력이자 후학들의 귀감이라며 학교와 의료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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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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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과제 09.08 12:43
    고대의대 졸업생의 모교 기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해 놀랍긴 하다. 동창회 장학금도 서울대와 연대의 5배이고.
  • 푸하하 09.08 11:04
    그래도 고대정도면 양반이죠..

    다른 사립대 재벌병원보다야 100배 낫죠
  • 고대 09.07 20:49
    기부받고 수익으로 건물만 쌓아올리기 급급한 병원.

    정작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인력에는 투자하지 않는 병원이 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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