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신축 속도…부지 선정 이어 '기획委' 발족
이달 19일 첫 회의 개최, "설계 과정에서 아이디어 뱅크 역할 수행"
2022.09.21 12:33 댓글쓰기



의과대학 신축 부지 선정을 마친 연세대학교가 '의과대학 신축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최근 의과대학 신축 기획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가졌다. 


기획위원회는 향후 6개월 정도 활동할 예정이며, 의과대학 기획 설계 과정에서 아이디어 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도를 살펴보면, 신축 기획위원회는 ▲교수행정분과 학생교육분과 기초연구분과 도서박물관분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수실 공간, 학생 교육, 기초 교실, 도서관 등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신축 공간은 활용성이 좋고 리모델링이 용이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조성할 예정이다. 연세대 법인이사회는 현재 설계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인이사회는 앞서 지난 4월 28일 결산이사회를 열고 알렌관과 인근 부지 및 행정동으로 의과대학 신축 부지를 결정했다. 지난 1962년 의대 건립 후 60년 만이다. 


신축 규모는 인면적 기준으로 최소 4000명 이상으로 정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신축 건립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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