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아이큐어, 반기 매출 206억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영업적자 지속돼 수익성 개선은 숙제
2023.08.15 10:26 댓글쓰기

아이큐어의 반기 실적이 금년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회복하며 개선되는 모습이다. 


15일 아이큐어는 별도기준 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206억원,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완주 신공장 이전 후 지속됐던 원가율 역전현상도 개선돼 107% 달하던 매출원가율이 98%로 약 9%p 낮아지며 매출 총이익이 흑자전환 됐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매출로 잡힌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사 도네페질 치매패치 라이선싱 계약금 14억원은 보수적인 회계기준에 따라 해당 국가 상용화 시점부터 인식하기로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숙제다. 영업적자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6%p 오르며 -39.7%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매출 증대, 추가적인 해외 라이선싱 계약 추진 및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원가 및 비용절감 노력으로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 중"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를 셀트리온과 약 3900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하했고, 작년 8월 국내시장에 출시해 현재 셀트리온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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