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약 1200명 이상 의료진이 참석해 각국의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마지막날 조찬 심포지엄에서 오라팡 효과성, 내약성, 고령환자와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에게의 적용 등 다양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정윤호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는 “오라팡은 장(腸) 정결 효과나 안전성이 대조군인 2L PEG과 비교했을 때 같거나 우위에 있었고 잔여 기포나 만족도는 확실한 우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정결에 있어 고령환자나 IBD환자, 변비환자 등 잠재적 확장 가능성이 많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경옥 영남의대 교수의 IBD 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논문은 우수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경옥 교수 논문에 따르면 오라팡과 2L PEG 비교임상에서 오라팡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했고 효과나 환자 만족도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오라팡이 글로벌한 제품으로 발전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많은 선생님들이 전세계에 오라팡 연자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