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최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만나 백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면담에는 로나 멜드럼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 (Lorna Meldrum)과 로디 푸즈 CSL 시퀴러스 남미·북유럽 및 아시아 부문 총괄, 유기승 CSL 시퀴러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CSL 시퀴러스의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백신 공급 및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보건 안보로서 백신의 중요성과 한국 백신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공감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효과적인 백신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CSL 시퀴러스와의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각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나 멜드럼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은 “CSL 시퀴러스는 한국 백신 산업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백신 플랫폼을 통해 한국 공중보건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