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261780)가 5월 1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
차백신연구소는 9일 ‘바이오 코리아 2022’에 참가해서 현재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을 비롯한 신규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행사 둘째 날인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백신 원부자재 기업 혁신 기술 사례 공유’ 세션에 연자로 참석해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그 활용’이라는 주제로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함께 이를 활용해 개발 중인 백신, 면역항암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주권 확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백신 개발 전략을 논의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기존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 백신,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등 감염성 질환 백신, 항암백신, 면역항암제 등과 함께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과제로 신규 선정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혼합백신’의 개발 계획도 소개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컨퍼런스 세션 외에 같은 날 진행되는 인베스트 페어에서도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이를 활용한 백신 개발 현황 등 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염 대표는 “임상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하는 방식으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바이오 코리아 참여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에게 차백신연구소를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