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바이오-美 루스터바이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2.04.27 17: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시프트바이오는 미국 엑소좀 전문 생산 공정 개발 회사인 루스터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시프트바이오의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 SBI-102의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협력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SBI-102 상용화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루스터바이오는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생산공정 개발 분야에서 상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사람 중간배엽줄기세포를 비롯해 엔지니어링 배지, 바이오프로세스 개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프트바이오의 주력 연구 상품인 SBI-102는 복합 기능성 엑소좀 치료제로, 엑소좀 표면에 치료용 단백질 발현을 최대하화하는 맥시좀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다. 현재 SBI-102를 기반으로 9개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이다. 
 
시프트바이오는 우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 진입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FDA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미국 1‧2상용 SBI-102의 GMP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이후 3상 및 상용화를 위한 생산 스케일업 기술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된 SBI-102 특성, 순도, 효력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최첨단 분석법 역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프트바이오 공동창업자인 남기훈 수석부대표는 “루스터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SBI-102 파이프라인 바이오공정 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전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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