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레보틱스CR서방정’ 브라질 특허등록
2033년 4월까지 독점적·배타적 권리 확보
2022.04.29 10:25 댓글쓰기
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브라질 특허청으로부터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조성물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레보틱스CR서방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가 만료하는 2033년 4월 17일까지 브라질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에서 권리를 확보한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진해거담제로 사용되는 성분인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속방층과 서방층 2중 구조로 이뤄진 레보틱스CR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돼 즉각적인 진해거담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약물이 상당시간 혈장 내에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한다. 환자들 투약 횟수를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술적 의의가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국내와 브라질뿐만 아니라 유럽, 필리핀, 베트남 및 러시아에서 등록된 바 있다.
 
한편, 레보틱스CR서방정은 국내에서 2017년 허가받은 제품으로, 제제를 자주 투여해 발생하는 혈중농도 진폭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했다.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하고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킨 성과로 ‘2018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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