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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코로나19 치료제 2상 모집 완료···투여 시작
이달 15일 최초 환자 선정 후 20일 변경 승인, 고대구로병원 등 4곳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TG5101’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최근 완료하고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25일 대원제약 및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국내 임상 2상을 승인 받은 데 이어 이달 20일 이 같은 사유로 변경 승인됐다.
최초 시험 대상자는 이달 15일 선정됐으며, 이번 2상 임상은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건국대병원·고대구로병원 등 4곳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원제약은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을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티지페논의 주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연구결과가 지난해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