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세파계 항생제 공장 전체 가동'
'코로나19·감기 등 수요 급증, 품귀현상 해결 위해 공급 최선'
2022.04.18 16:24 댓글쓰기
사진제공=국제약품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국제약품은 최근 자사 안산공장을 전체 가동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반의약품인 감기약 및 해열제 수요 폭증과 더불어 의료기관에서 염증 등에 사용하는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도 품귀현상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약품은 현재 공장 내 세파계 항생제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며 부족한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세파계 항생제의 수요 증가는 코로나19 유행과 환절기 상기도 감염이 맞물려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현재 자사 ‘진세프’와 ‘케모신’ 같은 세파계 항생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는 안산공장의 역량을 최대한 쏟아붓는 중이다.

국제약품 안산공장은 지난 2009년 총 300여억 원을 투입해 세파계 항생제의 전용생산동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이 공장은 세파계 항생제 주사제 및 고형제 생산능력을 갖추고 내수 및 해외 항생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중인 다른 제약사들도 같은 입장일 것”이라며 “당사는 수요급증에 따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세파계 항생제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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