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12월 상장 씨엔알리서치, 2021년 최대 매출 기록 '432억'
전년대비 27%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 적자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지난해 12월 상장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씨엔알리서치는 연결기준 매출액 432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계상 전년(341억원) 대비 2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8% 증가한 58억원을 달성했다.
씨엔알리서치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및 수주 잔고 증가가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다년간의 신규 과제 수주와 이에 따른 수주잔고의 증가 그리고 과제 수행을 위한 선제적 인력 확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급증한 신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100여명의 인력을 증원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씨엔알리서치 과제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과제 관리 역시 성장 견인의 주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56억 감소하면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엔알리서치 측은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원인으로 스팩합병에 따른 일시적인 회계처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