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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참지마요 5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참지마요’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 아동 등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번에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220명이다. 지원자와 기관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기수에서는 모집인원을 대폭 늘려, 지난 4기 대비 모집 인원 및 참여기관이 약 2배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교육이라는 점이 느린 학습자와 관계기관의 큰 관심을 받았다.
5기 봉사단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느린 학습자들의 멘토로서 1:1 쉬운 글 독서 교육을 주1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정기모임과 자율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승호 대표는 “대학생 봉사단의 멘토링 덕분에 느린 학습자들은 병원 진료와 약국 방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긴급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피치마켓과 함께 ‘참지마요’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 약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도서와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복지관 등에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