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목암연구소-서울대 AI연구원 신약개발 협력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mRNA 신약후보 발굴 등 공동연구
2022.01.25 10:48 댓글쓰기
사진제공=GC녹십자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를 위해 서울대 AI연구원와 손을 잡았다.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 AI연구원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AI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및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함종민 CIC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관련 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물질 스크리닝부터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 및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녹십자와 목암연구소는 서울대 AI연구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의 다양한 학과 교수진 및 실험실로 이뤄진 AI 연구센터가 구성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목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활용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GC녹십자를 통해 서울대 신약개발 연구가 현실 세계에 다양하게 실현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고 제약기업과 AI 연구가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재욱 목암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목암연구소에서 2021년부터 준비해 온 AI 플랫폼 구축이 실질적으로 질병 관련 유전체 연구 및 mRNA 플랫폼 연구, 희귀질환 연구 등이 더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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