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바이엘, 임금인상 합의 실패 '노동쟁의'
조정신청 다케다제약 '전운'···BMS·알보젠 등 내년 5% 타결
2016.12.07 06:34 댓글쓰기

회사명
2015
임금인상율(%)
2016
임금인상율(%)
매출/전년도
대비 성장율(%)
영업이익
(억원)
영업이익율(%)
/전년도대비
비고
Pfizer
4.4
4.0
3.0
-25
Deficits
 
Novartis
4.0
5.3
13.0
206
5.7
 
GsK
4.0
 
-8.0
-93
Deficit continued
미합의  
Astrazeneca
3.3 +60만원
 
-3.7
100
-11.8
미합의 
SANOFI
2.7
1 %(회사) & 9.5%(노조)
7.8
288
87.5
노동쟁의 
B & I
4.0
4.6
2.4
109
91.6
 
Janssen
5.0
5.0
6.9
70
-31.8
4.6 / 2017년 인상율
Bayer
3.0 +48만원
3.9(회사) & 7.5(노조)
3.3
63
-44.8
노동쟁의 
Abbott
5.5
5.5
1.8
68
-51.8
 
BMS
4.6
5.0
 
 
 
5.0 / 2017년 인상율
Alvogen
4.7
5.0
 
 
 
5.0 / 2017년 인상율
Takeda
4.8 + 53만원
4 (회사) & 15(노조) 
 
 
 
조정신청 


임금 인상을 두고 다국적 제약사 상당수가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바이엘은 현재 노동쟁의에 들어간 상태다.

6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동조합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측은 사업 환경 악화에 따라 올해 1%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9.5%의 임금인상률을 주장했다. 사노피코리아 매출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7.8%이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높은 영업성과를 나타냈다는 이유에서다.


사노피 노조는 지난달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 28일 조정을 노사 모두 거부함에 따른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쟁의행위결의 찬반투표에서 찬성 87.0%로 노동쟁의를 결의했다. 이 회사의 작년 임금인상률 역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도는 2.7%에 불과했다.


바이엘코리아도 노동쟁의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이 회사의 노조는 7.5%의 임금인상률을, 사측은 3.9%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


바이엘코리아의 전년대비 매출은 3.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6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44.6% 감소했다. 작년 이 회사는 3.0%의 임금인상과 48만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한국다케다제약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노조는 올해 15%, 사측은 4%의 임금인상률을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2015년 4.8% 급여 인상 및 53만원을 지급받은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까지 임금인상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들 회사는 노사간 임금인상 조건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얀센, BMS, 알보젠, 화이자,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 합의를 이룬 곳도 다수 있다.


올해 급여를 5% 인상한 한국얀센은 2017년 4.6%의 인상률에 합의했다. 또 BMS와 알보젠 노사는 올해와 같은 5.0% 인상안에 사인했다.


올해 각각 4.0%, 5.3%, 5%를 인상한 화이자,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의 2017년 임금인상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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