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임플란트 관련 기술이전 계약
2019.03.10 16: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는 최근 케이제이메디텍과 박막 코팅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박막 코팅 기술은 치과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 적용 가능 소재인 PEEK(Poly-Ether-Ether-Ketone)의 생체활성 및 골 유착 특성 개선을 위해 3um 이내의 HA/Ti(hydroxyapatite/titanium) 복합 박막을 증착하는 방법이다.
 
PEEK 소재 임플란트는 타이타늄 소재에 비해 골과의 탄성계수 차이가 낮아 임플란트 계면에서 발생되는 응력 차폐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비활성 단점을 갖고 있어 타이타늄을 플라즈마 스프레이 방법 등을 통한 표면 개질이 사용되고 있으나 박리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성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방법으로 HA/Ti 박막을 증착시켜 물리적 특성 및 생체적합성을 개선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치과 임플란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임플란트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의료기기 시장 선점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