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바이오뱅크, ‘DNA 제작·보관' 국제인증
2019.03.29 10: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서울의과학연구소 산하 ‘SCL하나로바이오뱅크’가 국제생물환경자원은행협의회(ISBER)가 주관하는 생체자원 정도관리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해 ‘DNA 제작 및 보관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DNA 정도관리 인증프로그램'이란 생체자원은행을 운영하는 기관이 자체적으로 제작, 보관한 DNA자원의 품질을 전 세계 다른 기관들과 비교 평가해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전세계 51개 유수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SCL은 하나로바이오뱅크는 DNA의 농도 및 순도 측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SCL하나로바이오뱅크 김동철 은행장(병리과 전문의)은 “국내 유일의 인체유래물은행인 SCL하나로바이오뱅크가 DNA 추출 및 보관에 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연구용 인체유래물 자원을 제공해 연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ISBER은 생물 및 환경시료 등의 생체자원 저장에 관련된 모든 기술적, 법적, 윤리적 관리 문제를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 협의회다.
 

​글로벌 바이오뱅킹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생물 자원 은행 업무와 관련이 깊은 개인과 조직으로 구성된 전문가 모임으로서 정부, 학계, 민간 부문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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