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회-한미약품, 안질환 치료지침 공동연구
이달 5일 빅데이터 기반 'FACT SHEET' 제작 등 협력 MOU 체결
2022.07.08 12:12 댓글쓰기

대한안과의사회가 한미약품과 빅데이터 기반의 '안(眼)질환 치료지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안과의사회(회장 황홍석)와 최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 안과 질환에 대한 역학연구가 수행된다. 


특히 한국인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안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처방 약물 패턴 등 객관적 데이터를 구축해서 안과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Fact sheet’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빅데이터 기반 진료 가이드라인 필요성에 공감해 2019년 ‘데이터 사이언스팀’을 선제적으로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분석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다각화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 여러 학회 및 병원들과 업무 협력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토대로 최근 5년 여 간 1000회 가량의 컨설팅과 외부 강연을 펼쳐왔다.


대한안과의사회 황홍석 회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과 연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미래 의료와 보건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됐다. 이번 연구 협력을 계기로 안과의사회와 한미약품 위상을 같이 높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빅데이터 기반 연구는 현장에서 의료진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객관화된 근거 중심 진료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안과의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인 다빈도 안과 질환에 관한 진료 및 처방 옵션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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