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연세의료원,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9월 세브란스병원 내 개소 예정…"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2022.07.20 11:42 댓글쓰기

종근당이 연세대의료원 산합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19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의료원 산학협력단(단장 겸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9월 세브란스병원 내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선 염증성장질환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을 설립하고 다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가 반영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크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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