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가 교육 플랫폼 오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BIO·화학 등 94개 강좌 제공
2022.08.31 15:55 댓글쓰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2.0'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AIDD 2.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일환으로 구축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바이오기업 연구인력과 AI 전문기업 개발자 등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구축, 서비스한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1.0’을 기반으로 콘텐츠 및 설계, 기능적인 면을 개편했다.


LAIDD2.0은 기존 강의에 신규 강의를 더해 총 94개 강좌, 약 350시간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I 부문 90시간, 바이오 부문 90시간, 화학(Chem) 부문 140시간, 신약개발 및 임상(Drug) 부문 5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신약개발연구자, AI개발자, 취준생, 대학생 등 다양하며, 수강생들은 자신의 배경지식 수준과 수강 목적에 맞춰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센터는 AI 신약개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기초과목 신설 ▲기존 과목의 선행과목 신설 ▲실무분야 과목 신설(신약개발 및 임상)을 통해 콘텐츠 유기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추가했다.


LAIDD 2.0은 기존 LAIDD 1.0에 비해 ▲동영상 재생 기능 및 호환성 개선 ▲ UI/UX 개선 ▲ 컨텐츠 큐레이션 시스템 도입 ▲수강관리 시스템(LMS) 도입 등을 통해 활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LMS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형 이수증 발급을 통해 교육 대상자가 수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LAIDD2.0는 대학생 사전 교육, 관련 분야 석박사 준비 혹은 관련 기업 취업, 재직자 실무지식 습득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현장형 AI 신약개발 전문 인재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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