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 창업주 윤병강 명예회장 별세
향년 92세…국내 항생제 첫 도입 등 제약산업 발전 기여
2022.09.01 18:25 댓글쓰기

일성신약 창업주 윤병강 명예회장이 1일 낮 12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故 윤병강 명예회장은 1954년 일성약업사를 세우고 1961년 현재의 일성신약을 설립한 창업주다. 1970년 KDB대우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을 창립한 증권업계 1세대 이기도 하다.


항생제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사망률을 크게 낮췄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우수의약품 개발과 보급에 힘을 기울이는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유족은 부인 박경숙씨와 아들 윤영근, 윤석근(일성신약 대표이사), 윤성근, 윤덕근(일성신약 상무이사), 딸 윤형진, 윤수진 등 6남매를 두고 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신촌 연세의료원 장례식장 특1실이다. 영결식은 4일 오전 6시이며, 발인은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부여군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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