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유럽종양학회서 'CKD-702' 임상결과 공개
2022.09.13 09:59 댓글쓰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CKD-702의 임상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하고 2020년 5월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현재 임상 1상의 Part 1(dose escalation)을 종료하고 Part 2(dose expansion)를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된 데이터는 Part 1에 등록된 24명에 대한 예비분석 결과다.


임상 1상 결과 CKD-702의 모든 투여군에서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체내 노출은 10-25mg/kg 용량 범위에서 용량에 비례해 증가했으며 임상 2상 권장용량은 20mg/Kg으로 결정됐다.


이번 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한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암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서 CKD-702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Part 2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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