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헬스케어, 식품·잡화 등 다각화 모색
11월 비보존제약과 합병, 제조·판매·도소매 아우르는 사업목적 추가
2022.09.20 15:06 댓글쓰기

비보존헬스케어가 오는 11월 비보존제약과 합병을 앞두고 사업다각화 청사진을 그렸다. 


비보존헬스케어는 최근 추가된 사업목적을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의약품부터 식품, 잡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조, 판매, 도·소매까지 아우른다는 구상이다. 


우선 식품 분야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주류, 식료품, 식료품첨가물, 청량음료, 인삼제품, 영양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 도·소매업 등이다.  


잡화류와 고분도염료, 고무제품, 초자제품 등도 제조하고 유통한다. 의약품 및 식료품 원료 가공 뿐 아니라 판매, 수출입도 맡을 예정이다. 해당 분야와 관련된 기술 도입도 알선키로 했다. 


이러한 비보존헬스케어 행보는 비보존제약과의 합병 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비보존헬스케어 관계자는 "제약과 헬스케어 영역이 다르다 보니 기존 비보존헬스케어 사업 목적에 여러 사항을 더하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비보존헬스케어는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 검토의견이 거절로 확인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 등이 주된 사유였다. 


당시 회사는 "실무적인 문제에 따라 자료 제출이 지연됐고 기존 사업 실적이 하락하고 신규사업 가시적 성과 확보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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