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이달 19일 상장·공모가 5000원 확정
성승용·이명세 대표 "상장 후 재평가 포함 성과 창출 최선"
2022.10.07 15:50 댓글쓰기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성승용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상장일을 확정했다. 샤페론은 "상장 예정일을 오는 10월 17일에서 10월 19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샤페론은 지난달 말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샤페론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12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 본연의 가치보다 시장 변동성을 반영한 공모가가 아쉽지만 샤페론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행사의 상장 후 재평가 의지가 강한 만큼 최종 공모가는 매우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저가 매수기회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샤페론은 상장 후 재평가에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성승용·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는 “지금 공모가가 투자자에겐 저가매수 기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