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비임상 지원과제 선정
'GI-108' 연구·임상1상 연구비용 지원…2024년 임상 IND 승인 목표
2022.10.19 09:34 댓글쓰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 개발 프로젝트가 2022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다.


비임상 개발 과제의 경우 독성 비임상연구 및 임상시료생산을 지원, 가속화된 임상단계 승인을 목적으로 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GI-108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 1상 승인’을 위한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GI-108은 세포막효소인 ‘CD73’을 억제시키는 항체와 IL-2 변이체가 연결된 first-in-class 이중융합 항체단백질이다. 


GI-108은 IL-2 단일제재 경쟁약물보다 ▲CD73 고발현 암종 표적화 ▲종양내 아데노신의 면역억제기능 회복 및 화학항암제 저항성 극복 ▲ 종양내로 한정된 IL-2 작용에 따른 항암효과 향상 및 전신부작용 최소화 면에서 차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디스커버리부문장 김국환 상무는 "해당 과제를 기반으로 GI-108의 2024년 임상 IND 승인 목표와 함께 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기술이전 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세브란스병원의 이정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GI-108을 신속하게 임상에 도입될 근거가 마련돼 고통받는 난치성 암환자의 치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면역항암제 GI-101의 글로벌 임상 1/2상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의 국내 임상 1상이 순항 중인 가운데, 신규면역항암제와 섬유화질환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도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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