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美 3상 임상시험 착수
2022.10.20 10:18 댓글쓰기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한다. 


케이캡은 미국 현지에서 임상 1상 완료 후 5개월 만에 임상 3상에 바로 진입하면서 대한민국의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빨리 미국 시장에 데뷔하는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K이노엔은 미국 제약기업 세벨라의 자회사이자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가 최근 FDA로부터 테고프라잔의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효과 유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된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12월 미국∙캐나다에 케이캡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미국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세벨라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소화기의약품 시장에서 케이캡이 성공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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