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제약,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 국내 출시
2022.11.08 11:19 댓글쓰기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8일 ‘Shift to Inrebic(이제 인레빅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수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인레빅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념하며 인레빅의 가치와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레빅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과도한 섬유성 증식과 함께 정상적인 조혈기능이 저하되는 희귀혈액암이다. 최근 5년 평균 환자수가 19%씩 증가 추세로 지난해 국내 골수섬유증 환자는 약 1700명이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승인된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억제제는 룩소리티닙이 유일했으며 룩소리티닙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는 대안이 없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는 “인레빅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현재 동등한 치료적 위치에 있는 약제가 없어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앞으로도 중증 질환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치료제를 신속하게 연구, 개발하고 공급하고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