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히트젠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 협력
독자 기술인 DEL 스크리닝 기술 활용
2022.11.14 08:58 댓글쓰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중국 히트젠(HitGen)과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고,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이하 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히트젠의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억 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함으로써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기존 ‘고속 스크리닝 방식(High-throughput Screening)’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사질환과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리(Jin Li) 히트젠 대표이사 겸 이사장은 “대웅제약이 히트젠의 DEL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저분자 화합물을 찾는 한편, 이번 협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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