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전자동 조제약 검수기 美 판매 확대
한미약품 자회사로 유클리드와 'VIZEN EX' 계약
2023.01.09 10:29 댓글쓰기

한미약품 자회사로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사진) 미국 판매가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와 VIZEN EX 현지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유클리드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IZEN EX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1972년 설립된 유클리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회사로,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이번 유클리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 기업은 34개사로 확대됐고, 해외 진출 국가는 59개국에 이른다"고 밝혔다. 


‘VIZEN EX’는 기존 VIZEN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이상 향상시킨 최신 검수기로 내장된 특수 카메라가 알약 수량과 크기 및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정확히 비교, 분석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정확한 조제만큼 중요한 약사 본연의 업무는 오투약 방지를 위한 검수”라며 “제이브이엠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최신 검수 솔루션인 VIZEN EX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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