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조3300억원'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570억원‧순이익 957억원' 공시
2023.02.09 08:27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1조33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 1조3175억원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대규모 신약 성과 없이도 최대 실적을 실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매출 1조3317억원을 비롯해 영업이익 1570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0.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 기반의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7891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국내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한해 누적 매출 3506억원과 영업이익 780억원, 순이익 715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 연매출 3000억원 돌파 역시 창립 이래 처음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한해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기치로 걸고,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적 투자를 해왔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예년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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