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유사한 문장을 검색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유사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나 문장을 검색하고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제조사 및 치료제 이름과 환자 상태, 수식어 등 태그 기반 분석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의료, 제약, 치료제 등 사용자가 지정한 특수 분야 문서를 높은 정확성으로 분석하고 정렬할 수 있으며 검색도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해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고 고도화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는 영상과 환자 임상 정보, 의료진 의사결정 정보, 복약 및 치료제 정보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훨씬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제이엘케이가 구축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 된다"며 "의료 영상뿐만 아니라 환자 라이프 로그나 처방전 등을 분석해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