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디슨이노(舊 유앤아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생체흡수성 금속인 악안면성형용재료 '리조멧'에 대해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리조멧은 골절 수술시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금속 제거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 획기적인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에디슨이노는 2015년 생체흡수성 금속인 리조멧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16년 중국 산동부창제약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유럽 CE 인증을 받고 임상시험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수탁계약 체결과 임상 시험 승인에 요구되는 중국 내 시험소 시험에 모두 통과됐다.
글로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외상 고정 장치 시장은 2021년 53억달러(약 6조 7500억)에서 2030년 59억달러(약 7조 5100억)에 이를 전망이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리조멧 개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중이던 중국 임상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연됐으나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된다"며 "금번 국내 임상시험 계획 승인으로 국내외 사업화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