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포항공과대학교 장진아 교수팀과 인공지능 기반 3D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연구를 위한 3D 바이오 프린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장진아 교수팀은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3D 프린팅을 진행하며 얻어지는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와 장진아 교수팀은 데이터 분석 및 학습을 통해 3D 바이오 프린팅 진행 중 발생하는 오류 상황에 대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유효한 대응 방법에 대해 학습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문제 발생을 방지하는 동시에 오류 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3D 프린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장진아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은 재생의학 발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며 "시지바이오와 협력해 첨단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제조기술에 대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유현승 대표는 "공정 최적화, 시간 단축으로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