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최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의학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해부학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이 협약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해부학 연구, 교육 등 유관 산업 전반에 도입한다. 

대한해부학회와는 ▲디지털 해부학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메타버스 교육연구회 발족 등 디지털 해부학 교육 사업 ▲일자리 창출 등 의료 IT 생태계 조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란 현실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메디컬아이피는 복잡한 인체 내부를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다수 의과대학이 교육 과정에 도입하며 사체 사용으로 겪는 경제, 윤리, 절차, 관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깊이 있는 해부학과 첨단 의료기술을 융합해 의학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선도적 의료 IT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