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의료자문 플랫폼 '닥터플렉스'를 운영하는 메디허브(대표 유선형)가 가톨릭대 의과대학 총동문회와 '전문의 자문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허브는 6000명 이상 전문의가 온라인 의료자문 플랫폼 닥터플렉스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히 다양한 분야로 전문의 인프라를 확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닥터플렉스에 등록된 전문의는 1050여 명이다.
메디허브는 국내 의료자문 시장을 개척한 아셉틱과 글로벌 ICT 전문 기업 누리플렉스가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닥터플렉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닥터플렉스에서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약사, 투자사, 코스메틱, 의료기기, 빅데이터,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사와 방송사, 식품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전문 의료인을 매칭하고,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선형 대표는 "앞으로 전문의 역할이 의학 연구를 넘어 바이오산업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산업계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