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메디케어는 모바일 암치료용 고주파온열기 '셀리프 CPB-20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PB-2000'은 기존 고정형 'CPB-1100'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선택적으로 종양조직에 42~43도의 높은 열을 가해 암세포만 괴사시키는 치료로,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한 암세포 특성을 활용하는 장비다.
CPB-2000은 ▲소형화로 이동성 및 편리성 강화 ▲패널 PC를 장착해 의료인 편의 확대 ▲암과 전극을 지탱하는 설계로 안정성 강화 ▲편리한 이동 및 강력한 고정 설계 등의 장점을 갖는다.
김상한 동서메디케어 대표는 "CPB-2000은 모바일 형태로는 국내 유일하다”며 “동물 전임상 실험을 거쳤으며 국내 최초로 IEC 60601-1 3.1판 기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만큼 유지보수 비용도 저렴해 요양병원의 치료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