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대표 김진백)가 미국 내 기업형 치과와 제품 교육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는 지난달에는 미국 내 10만여 개 치과 거래선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로써 미국 내 입지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디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치과에 소속된 1500여 개 치과병원 의사를 대상으로 디오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오나비를 통한 임플란트 식립 횟수가 증가해 미국 매출 및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오는 올해 400만달러(약 50억원), 2026년에는 9200만달러(약 1180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내 미국 다른 DSO 업체와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미국에서 약 3000개 치과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디오 관계자는 "추가적인 대형 DSO, 유통체인 등과의 사업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