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가 담긴 ‘로슈진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Roche Diagnostics Asia Pacific Sustainability Report 2020/21)’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슈진단은 ▲환자 ▲사회 ▲환경 ▲사람이라는 4가지 핵심 분야에서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경영전략에 통합, 다양한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해당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각 국가별 성과가 포함됐다.
환자 부문에 있어 로슈진단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PCR 검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했으며,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시행된 약 800만 회의 코로나19 PCR 검사 중 절반 이상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시약 ‘일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와 국내 최초의 대용량 전자동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cobas® SARS-CoV-2 & Influenza A/B)’를 국내 도입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S단백질 타겟 정밀 면역 항체시약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S)’까지 식약처로부터 허가받는 등 관련 방역당국 및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체계의 최전선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경영 윤리 수호, 인권 보호, 사회적 인도적 차원의 지원 등 기업 시민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한국로슈진단은 2005년부터 매년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아프리카와 국내 소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59명의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해 3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환경 부문으로는 제품 생산 및 기업 운영에 있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재활용과 폐기물 감축 이니셔티브를 준수하고 있다.
에너지 및 수자원, 대기오염과 폐기물 감축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의 총합을 정량화하는 에코-밸런스(Eco-balance) 지표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사람과 인재 부문에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준수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과 복지체계, 여성 리더 창출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전세계적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단 리더기업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환자, 사회, 환경, 사람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