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대표 엄태관)이 자사 풍선확장기 ‘INJET INFLATOR’를 태국에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CE 인증 제품의 첫 해외 수출이다. INJET INFLATOR는 지난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암병원 등 국내 50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6년 오스템임플란트가 카디오텍 지분을 인수하면서 오스템카디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산이나 유럽산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심혈관 의료기기 시장 특성상, 한국산 제품 수출 장벽은 상당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