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의약품 배송 전담 직원을 확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라케어는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의약품 전문 배송 자회사 '올바른라이프'를 세우고 의약품 전문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바른라이프는 약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담 배송직원은 20여 명이다. 나머지 인원은 운영/CS를 담당하고 있다.
배송직원은 배송 과정에서 본인 확인과 내부 배송 시스템으로 복용약 정보를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배달 대행 업체를 쓰는 대부분 경쟁사와 달리, 자체 의약품 전품 배송 시스템을 갖추며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배송 전담 직원을 확충하면서 서울 전 지역 당일 약 배송이 1시간 대로 가능하도록 하겠단 구상이다.
올라케어는 약 변질과 훼손 예방을 위해 의약품 전용 패키지도 전면 리뉴얼 한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기존 하절기용 보랭박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뿐 아니라 약을 계절과 제형별로 구분, 별도 포장해 안전한 배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