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와 당뇨·혈압 환자 건강관리 플랫폼 송아리당뇨가 만성질환 비즈니스 구축에 나선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대표 김성현)는 송아리당뇨를 운영하는 송아리아이티(대표 김대진)와 만성질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라케어는 당뇨, 혈압 등 반복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 대상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과제 '디지털혁신을 위한 만성질환 특화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겠단 계획이다.

김성현 대표는 "생활 습관형 만성질환 증가는 의료 수준이나 약물 치료 효능 한계가 아니라 바쁜 일상 탓에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지 못하는 점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평상시 생활습관까지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진 대표는 "다양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적인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 가는 과정에서 올라케어와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