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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MS, 유전체 분석환경 고도화 MOU
[데일리메디 구교윤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전체 분석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마크로젠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를 도입해 유전체 빅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을 위한 첨단 IT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애저를 활용해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데이터 운영 가용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산업 특화 경험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환경 적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로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애저를 사용하고 있다.
김창훈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채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와 생활정보, 의료정보 통합 빅데이터와 AI 를 결합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