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톰 인공지능(AI) 수술 보조 내비게이션 'RUS' 실증 평가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시범 보급 지원사업 선정
2022.05.04 14: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수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휴톰(대표 형우진)이 AI 수술 보조 내비게이션인 RUS의 혁신의료기기 실증에 나선다.

휴톰이 아주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기업 시범 보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휴톰은 이를 계기로 임상시험 실비 비용과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아주대병원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RUS 개발 및 고도화에 더욱 힘을 쏟겠단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휴톰은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은 후 이를 기반으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후유증을 줄이는 통합 수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휴톰 기술은 AI 수술 보조 내비게이션 RUS다. RUS는 수술각 단계마다 외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환자 개개인의 정보 및 수술 가이드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복부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동맥·정맥정합, 자동 장기·혈관 분할 등 핵심 기술이 내장돼 있다. 향후 수술 안전성 확보 및 출혈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휴톰은 기업 시범 보급 지원 사업으로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유효성 및 안정성에 대한 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임상연구 결과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서 2023년 상반기까지 혁신의료기술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형우진 대표는 “RUS 첫번째 모듈이 위암수술인 만큼 제품 평가 및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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