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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정밀의료 공동 연구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최근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암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개발하는 정밀의료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요클리닉은 1889년 설립된 병원으로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본원을 중심으로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다수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3000명이 넘는 연구 인력과 7000억원에 달하는 연간 연구비를 사용할 만큼 세계 최고 임상 연구기관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 120만명에 대한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뷰노는 이번 계약으로 메이요클리닉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디지털 병리 및 종양학 연구에 나선다. 나아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밀의료를 위한 진단 및 치료 지원 솔루션 상용화도 추진한다.
특히 AI 기반 암 진단과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원발암 위치를 예측하거나 암 재발 및 면역 치료 반응, 표적 치료 효과 등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구현과 검증에 돌입한다.
또 다양한 기관과 인종이 포함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임상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밀 솔루션 개발도 수행한다.
주요 연구 결과는 향후 미국 암연구학회(AACR),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등 세계적인 학회 및 관련 저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규환 뷰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다수 글로벌 학회 및 논문으로 입증된 차별화된 기술과 연구 역량을 집약해 임상적 가치가 높은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