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강남언니, 30명 채용 등 연내 개발자 두배 증원
‘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 도입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IT 업계 인재 영입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새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인재 유치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25일 강남언니는 서류 전형부터 연봉 협상까지 2주 만에 완료하는 ‘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세스는 개발 직군 후보자에게 빠른 채용 과정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강남언니에서 채용 우선순위가 높은 개발 직군을 먼저 시행하며 최단기 2주 채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언니는 개발 직군 후보자 일정에 맞춰 채용 과정을 집중한다. 가장 빠른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로는 ▲ 서류 검토 2일 ▲ 코딩 테스트 2일 ▲ 사전 인터뷰 2일 ▲ 본 인터뷰 2일 ▲ 레퍼런스 체크 1일 ▲ 처우 협의 1일 안에 진행한다. 후보자가 희망할 경우 채용 과정이 2주보다 길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강남언니는 새로운 채용 프로세스를 적용해 올해 개발자 3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개발 인력만 60명이 되는 셈이다.
강남언니는 지난해 9월부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직군 대상 인재 추천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외부인 누구나 지인이나 전 직장 동료 등 인재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받은 인재가 입사할 시 추천인에게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추천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규원 힐링페이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후보자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 신규 입사자 교육 등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다방면으로 투자 및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용의료 시장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