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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박근주)는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AccelFix-XL, XTP)가 보험급여 수가를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앤케이바이오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척추질환 환자에게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보험급여 항목으로 등재된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는 기존 고정형 피크 케이지와 달리 척추 뼈 종판 손상을 최소화해 뼈 함몰 위험을 줄이고 과다 출혈,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앞으로 국내 ATP(사측방, Anterior To Psoas)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단 구상이다.
박근주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로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