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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 추진
프로셀테라퓨틱스와 공동 진행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필러 전문 바이오플러스가 재조합 단백질 및 약물전달체 개발 전문 기업 프로셀테라퓨틱스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및 경구용 당뇨·비만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백질 재조합과 효과적인 약물 전달체(MTD) 기술력이 접목된 차세대 경쇄(Light-chain)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원료 물질 및 제형의 개발부터 비임상, 임상, 인허가,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프로셀테라퓨틱스는 경쇄 보툴리눔 톡신과 약물전달체 등 핵심 약효 물질 개발을 전담하고, 바이오플러스는 제형 개발 및 물질 생산, 임상, 인허가, 판매를 맡는다.
양사는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도 나선다.
바이오플러스와 자회사 유비프로틴이 공동개발 중인 GLP-1 유도체 리라글루티드 반감기를 높인 바이오베터 소재와 프로셀테라퓨틱스 약물전달체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시판 중인 1일 요법 주사제 대비 투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경구용 제형의 개량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현규 대표는 "유용 소재와 이의 전달체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양사 공동연구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