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코렌텍, 치과용 임플란트 진출···美 로도메디칼과 협약
보철물 국내 유통계약 체결 및 제조 협력 추진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대표 선경훈)이 미국 로도메디칼과 치과용 임플란트 보철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렌텍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인공관절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치과 산업에 진출해 브랜드 가치와 매출 증진을 이루겠단 계획이다.
코렌텍은 향후 로도메디칼이 개발한 무시멘트 결합 방식의 임플란트 기술을 이전받는다. 이 기술은 임플란트를 스크류와 시멘트 없이 형상기억 합금장치를 사용해 식립하는 기술이다.
스크류와 시멘트를 사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존 방법보다 시술, 관리, 제거 등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렌텍은 또 임플란트 보철물 국내 총판을 맡아 올 상반기 내 생산 및 제조기술 이전에 들어간다.
선경훈 대표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치과 재료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로도메디칼 보철물을 한국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총판 계약과 제조 협력은 앞으로 프리미엄 치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