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강남지인병원에 AI 솔루션 도입
흉부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건강검진에 적용
2022.03.23 10: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 중소·벤처·중견기업 등이 단기간 내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에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정책이다. 

총 예산은 약 980억원이며 기업은 인건비, 솔루션비, 인프라 구축비 등 선정된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코어라인은 이번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제출한 7개 과제가 모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 가운데  AI 흉부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가 강남지인병원(병원장 조원영)에 도입될 예정이다.
 
강남지인병원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건강검진’으로 AI 바우처 사업을 수행한다. 폐암 검진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를 도입해서 업무를 효율화하고, 흉부 CT로 기저 폐 질환 및 관상동맥석회화를 분석하는 등 폐 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한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얻은 영상데이터를 자동분석 정량화해서 조기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는 결과지를 자동으로 제공, 흉부 유관 질환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조원영 강남지인병원장은 "질환 분석 및 진단, 치료 계획, 상세 리포트 등 전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신속성과 진단 정확도를 높이며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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